안녕하세요

독일 학교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질문 드려요. 

저는 디자인 전공을 하고 현재 디자인으로 영국에서 석사과정 재학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안타깝게도 

재학중인 학교가 내부 사정상 커리큘럼 교수진의 많은 변화를 겪고 있어서 현재 부적응 속에 첫 해를 보내고

학업에 있어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아서 고민 중에 있는데요. 

학부를 일러스트/회화로 시작해서 취업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디자인으로 전과 후 석사도 동일한 방향으로 (영국쪽이 교육이 

디자인과 파인아트 경계가 덜 강조되고 자유롭다고 들어서 이쪽을 택하게 됐습니다) 오게 되었지만 예상과 다른 방향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가 정말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일까 다시 고민했을 때 결론이 페인팅이라는 판단이 들어 페인팅 전공 학교를

다시 찾아보게 됐습니다. 

영국 현지에도 학교가 많지만 더는 이곳 교육 자체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지 않고 금전적인 문제도 있어 독일 쪽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독일은 아직도 제가 알아봤던 학교들의 경우 학+석사 통합 과정으로 타국에서 학사를 마친 학생들도 학사 부터 다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던데 현재까지 제가 보고 추린 학교들이 베를린 바이센제,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그리고 라이프치히

이렇게 세 곳에 제게는 가장 적합할 것 같아 정보를 더 찾아보다 질문을 여쭤보게 됐습니다. 

위의 세 가지 학교의 경우 독일 외 학사 보유자도 다시 학사를 1학년 부터 들어야 하는게 제가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건지,

바이센제의 경우 학교 웹사이트에 트랜스퍼 지원자에 대한 항목이 따로 있더라고요 포트폴리오 리뷰 후에 적당한 학기에 맞춰서

입학 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되어있는데 혹시 그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편입처럼 학위 소지자가 전공을 변경했을 때 파운데이션 부터

또한 교수님들 작품을 보다보니까 바이센제 페인팅 교수님 작품이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랑 잘 맞을 것 같다고 느꼈는데

블로그에서 언뜻 읽기에 연령대가 낮은 학교라고 들어서 혹시 나이 관련 불이익이 있을까요? 슈테델슐레도 마찬가지로 나이에

상황을 설명을 하려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감사합니다